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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게 하는 것도 너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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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지 않게 하는 것도 너밖에 없어 -

 

우리가 살아나가는 가운데 닥치는 일이
어디 한두 건입니까? 바깥에서나 안에서나,
가지가지 상황들이 얼마나 찰나찰나 닥쳐오는지...,
어떤 때는 즐거움도 닥쳐옵니다.
그러나 즐거움은 잠시 잠깐이고
그냥 어려운 일만 많이 닥칩니다. 그러니까
어려움과 즐거움을 송두리째 놓으라고 했습니다.
즐거움은 감사하게 놓고,
어려움은 '한마음 속에서 나오는 어려움이니까
어렵지 않게 하는 것도 너밖에 없어.' 하고
되돌려서 맑은 물로 대치해서 쓰라고
하는 말을 수차에 했을 겁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물질세계가 50%라고 한다면
정신세계가 또 50%가 된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나가는 데 정맥 동맥이 같이
둘 아니게 돌아가듯, 정신계와 물질계가
둘 아니게 같이 돌아가느니만큼 정신계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정신계로 돌아서
현실계로 나오는 거니까요.

 

어차피 그렇게 돌아 나올 거라면 먼저
거기다 넣어서 돌아 나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용광로에다 헌쇠를 넣으니까 재생돼서
새 걸로 나오지 않습니까? 연탄도 부서진 거
갖다 넣으면 재생돼서 새로이 나옵니다.
방편으로 그런 표현을 해서 안됐지만요,
하치 못한 방편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크나 작으나 방편은 똑같습니다.

 

- 허공을 걷는 길(법형제법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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