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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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고맙습니다.
역대 임원단 초청 오찬회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안양본원 2층강당
함께 하는 세월 또한 고정됨이 없어서
선원과 함께 한 임원단이 어느덧 19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40여년간 함께 길을 걸어오신 역대임원단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함께 가는 길, 고맙습니다."
19대 박종수 신도회장님의 사회로...
1977년 처음 발족한 역대 임원단 전체가...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참석하기 어려운 분도 계셨지만...
오늘 여기 함께 했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명을식 명예회장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감회가 남다른 자리입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작은 공양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뒷 순서로 먹도록 함세."
"우리도 다른 분들께 먼저 양보하고...
즐겁게 못 다한 얘기나..."
합창단도 자리를 함께 했군요.
감사를 보답하기에는 터무니 없지만
그 동안의 세월에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명패 속의 이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세월을 스쳐갑니다.
"많은 추억들이 회상되는군."
이 또한 세월의 흐름입니다.
생(生)은 또 소멸되고 멸(滅)은 또 생이 됩니다.
"지난 세월이 참 꿈만 같군"
"도반들과 활동할 때가 엊그제같은데..."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이지만...
도반들과의 만남이 기쁘기도 하면서...
숙연하기도 합니다.
선원 초창기 큰스님의 행적을 영상으로 보면서...
다시 그리움에 잠기기도 합니다.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역대임원단을 대표하여 가장 어른이신 이봉재 거사님께 꽃과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를 전합니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오신 김영숙 보살님께 감사를 전하는 이사장 혜수스님.
19대 현 임원단들이 역대임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사말로는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해 음성공양을 올립니다.
6분의 합창단보살님들이 가세하여 음성공양을 안내합니다.
한 번의 연습도 없었음에도 음성공양은 화합의 소리를 전합니다.
감사의 음성공양
마음을 받고....
스치는 세월의 감회....
스치는 세월의 감회 2
스치는 세월의 감회 3
박수로 화답합니다.
이어지는 기타연주반의 공연입니다.
역대 임원단에게 회향하는...
혼신의 노래로....
역동의 에너지도 전하고....
부드러운 노래도 전합니다.
그 마음이 전해져...
함께 노래하고...
함께 발원하며...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함께 즐거워하며...
이고득락하는...
한마음의 에너지를 함께 합니다.
박수로 화답
박수로 화답 2
김화남거사님의 덕담입니다.
"마음 속에는 항시 처음 나올 때의 그 마음과 (다름이 없습니다.,) .. 선원에 새로 나오는 후배 도반들을 보면.. 함께 하는 우리 도반은 다 한식구구나... 이런 도반이 있어서 항상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정숙희 보살님의 수행담입니다.
"(큰스님께서는) 우리에게 스님을 보필해 주는 역할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분이나, 참석 못하신 분이나 저는 마음 속으로 깊이 머리 숙이면서 그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가시기를 바라면서 저도 (길을) 가겠습니다."
"다들 옛날 생각 많이 하셨을 겁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잘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화합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회향 1
회향 2
회향 3
회향 4
스님들께서 임원들을 배웅하기 위해 나와 계십니다.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