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이 이 마음공부를 하기 때문에 조상들도 공부하게 돼 있습니다.
부모나 자식이나 한 염주알에 꿰져 있기 때문입니다.”
-대행선사 법어-
한마음 영탑공원 소개
한마음 영탑공원은 1986년 광명선원 내에 처음으로 조성된 가족 영탑공원입니다.
영탑은 불교 전통 장례법인 화장(火葬)을 통하여 돌아가신 분이나 그 후손들이 육신에 대한 집착을 떨치고 마음으로 함께 불법에
귀일(歸一)케 함으로써 후손과 돌아가신 분 모두에게 공덕이 되는 올바른 조상섬김의 길입니다.
영탑 공원은 불교의 전통 장례법인 부도탑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것으로서, 가족 단위로 마련된 탑 내부에 조상들의 위패를
모십니다. 하나의 가족탑에 삼대(三代)까지의 조상을 모시며 그 아랫대의 사망시 제일 윗대는 소(燒)하여 부처님 자리에 회향하고
그 다음 대부터 다시 삼대까지 모시는 방법으로 가족 대대로 영구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탑은 후손들에게 계속적인 묘지 매입에 따른 부담이 없으므로 경제적이며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소홀하기 쉬운 탑 관리나 기제사
등을 사찰에서 행할 수 있고 일체 조상님들을 한 곳에 모심으로써 더욱 정성을 다할 수 있습니다. 영탑공원이 있는 지원의 스님들께
서는 영탑에 모셔진 모든 영령들을 위해 설날, 부처님오신날, 우란분절(백중), 추석이 되면 지극한 마음으로 일 년에 네 번 합동
천도재를 모십니다. 현재 광명선원, 제주지원, 진주지원, 중부경남지원에서 영탑공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