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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덕이 주어지는지요?

본문

질문

왜 마음공부를 꼭 해야만 하는 것인지요? 이 마음공부를 하게 되면 어떤 공덕이 주어지는 것인지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우리가 왜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물으셨는데, 우주와 우리의 집인 지구와 세계가 우리가 차원이 높아지는 대로 모두 그 수명을 연장하면서, 또 이 말 하기 전에 우주는 모든 물질적인 그 모두를 해소시키고 그 근본만 남아서 블랙홀이라는 큰 별이 그것을 생산을 합니다. 새로이 생산을 합니다.

그렇듯이 사람이 죽으면 몸뚱이는 없어지고, 지수화풍에서 와서 지수화풍으로 도로 돌아가지만 그 근본 종자만은 남듯이, 남아서 영원한 자기의 근본이 다시금 정자 난자를 빌려서 다시 생산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차원이 사 차원, 오 차원, 육 차원, 칠 차원까지 이렇게 이르러야만이, 이 몸은 가만 놔두고라도 그 마음 자체가 천차만별로 벌어져서, 블랙홀로 깊숙이 들어가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게 하나가 돼야 이 전 세계 컴퓨터의 모든 문제도 더 성장이 되게끔 할 수 있고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고, 허공에 에너지 있는 거를 다 끌어 쓸 수 있는 차원이 돼야만이 우리가 점차적으로 길게 살 수가 있다 이 소립니다. 진리의 삶이 길게 연장될 수 있다 이런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차원이 그만큼 되지 못했는데 벌써 물질은 다 떨어지고 아니, 에너지라고 합시다.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우리가 살 수 없는 그런 빈털터리가 되고 집이 무너지고 또 살 수 없다면, 우리 힘이 없으니깐 어디서 어떻게 해서 살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차원을 높여야 합니다. 여러분! 먹을 게 말입니다, 배가 고픈데 먹을 게 선반 위에 높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우리 키를 키워야 그걸 꺼내 먹죠. 그렇기 때문에 걸상이라도 갖다 놓고 올라서서 꺼낸단 얘깁니다. 그러니까 우리 차원을 높여야, 걸상을 놓지 않고 우리가 꺼내 쓸 수 있다 이겁니다. 물질이니까, 육안으로 보이는 거니까, 보이는 걸 놓고 올라서서 꺼내지만 이건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건 보이지 않는 차원이 높아져야 우리가 꺼내 쓸 수가 있단 얘깁니다.

부처님의 그 도리가 그래서 깊고 광대하고 무변하다. 이 마음이라는 근본을 없애고서는 절대 세상이 없다. 세상을 확장시킬 수도 없고 방대한 능력이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우리 마음이 말입니다. 내 몸속에서 벗어나야, 공기주머니를 벗어나야 대기권을 벗어날 수 있고 대기권을 벗어나야 모든 각처에 어디든지 투입할 수도 있고, 또는 화해서 응신이 될 수도 있고 군사로 화해서 대비대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거든지, 바다라든가 산이라든가 들에서라든가 우주에서라든가 세계의, 지구 모두 어디든지 조그만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어디에도 높다 얕다 이런 것도 없고, 길다 짧다 이런 것도 없고, 크다 작다 이런 것도 없고, 멀다 가깝다 이런 것도 없고, 그대로 찰나찰나 그렇게 용무를 장하게 할 수 있다, 평등공법을 장하게 할 수 있다 이 소립니다. 내가 될 수 있으면 이거를, 말을 ‘용무(用無)’라고 하면 영어로다가 번역할 때에 다른 사람들이 좀 못 알아들을까 봐 평등공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평등공법’ 하면 누구든지 알 수 있으니까요.

우리 마음이 그렇게 벗어나야 전체 어디고 내 도량 아닌 데가 없고 내 자리 아닌 데가 없고, 내 거 아닌 게 없고 내 마음 아닌 게 없고, 내 몸 아닌 것 없어요. 지금 사람은 자기 몸 생각만 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바다도 흙도 돌도 어디고 다 쓸모가 있는 위치죠.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조금씩 조금씩 체험을 하면서 자꾸자꾸 차원을 올려라. 그래서 고가 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흥겹게 웃고 살 수 있다. 고가 아닙니다.

아무리 집에서 쫓겨나게 됐다 할지라도 ‘흥! 나는 지금 심부름을 하는 입장이고, 또 심부름을 하면서 자기가 넓게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인이 알아서 다 하니까, 자기는 걱정 없이 자기 주인이 나앉으라면 나앉고 들어앉으라면 들어앉을 테지.’ 그러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죠. 오늘 죽어도 내일 죽어도, 길게 있다 죽어도 모두 자기 주인이 할 탓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이 자기를 닦아 나갈 수 있고 차원이 높아질 수 있고, 자기 마음이 보배가 될 수 있고 자기 마음이 보배가 됨으로써 전체의 보배를 자기가 자유자재할 수 있다. 어떠한 극난한 문제도 악이 선을 이길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대비대책을 할 수 있다 이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복으로, 가톨릭교나 기독교나 불교나 할 거 없이 모두가 기복으로 나가는데 우리라도 그렇게 해서 그 사람네들을 다 살릴 수만 있다면, 어떻습니까? 우리 한생각이라면 생각하는 것대로 자유자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량광대한 공부인데 어떻게 이 도리를 배우지 않고 그냥 스러질 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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