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는
큰스님 법문 중에서 발췌하여 답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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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본문

질문

스님, 남에게 보시를 한다, 도와준다라는 개념, 이것은 행동보다 말하기가 더 쉽지 않습니까? 이 마음공부를 한다면 그런 걸 더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아주 영향 가치가 훌륭합니다. 한마음 주인공 이 자체는 내가 사량적으로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수억겁 광년을 거치면서 나를 진화시켰고 형성시켜 왔습니다, 자기 주인공이. 그러니까 마음먹는 대로 자기를 리드해 갑니다. 발전시켜 가고, 또는 항상 이익을 줍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들을 해 보세요. 똥이 급하면 똥 누러 가게 하는 것도 누가 대신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픈 것도 대신 아파 주는 사람도 없고 자는 것도 대신 자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죽는 것도 먹는 것도 모두가 대신해 줄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만이 자기를 위해서 이끌어 갑니다. 자기 주인공만이 자기를 위해서 이끌어 갑니다. 타의에서 구하지 마세요.
 
모든 거는, 아무리 선지식들이, 부처님들이 이 세상에 많다 하더라도 못난 자기만은 못할 겁니다. 바로 자기부터 자기네 집에 전화를 놓지 않고서야 전화가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내 집의 전화부터 놓으십시오. 내 마음속의 바로 내 마음의 주인부터 믿고 거기다 모든 것을 맡기고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게 참선의 도리입니다.
그러니까요, 내가 미국에 가 있어도 한국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그리로 전화를 합니다. “스님, 이렇게 이렇게 이랬어요.” 하고서 전화를 했을 때에 “알았어!” 합니다. 또 한국에 있을 때 미국에서 “하혈을 하는데 멈추질 않습니다.” 하고 또 전화가 옵니다. 그러면 “알았어.” 합니다. 왜 그렇게 될까요? 마음이라는 건 체가 없어서 미국과 한국이 한 찰나의 길입니다. 한 찰나입니다.

이런 얘기가 있죠. 부처님께서는 천백억화신으로 나투시면서, 보이지 않는 데 나투시면서 병고에 휘달리는 사람은 약사로 응해 주시고, 또는 어떠한 애고에 휘달리는 사람은 관세음으로서 응해 주시고, 명이 짧은 사람은 칠성부처로 응해 주시고, 정신이 맑지 못해서 두뇌가 모두 물리가 터지지 않는 사람에 한해서는 아촉으로 나투어 주시고, 미래의 모든 내 정신계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미타로 나투어 주시고, 또는 죽어서 좋은 데로 못 가서 빌고 그러는 사람들에게 한해서는 지장으로 나툼을 주셨어요. 이 모두가 한 사람의 마음이 오고 감이 없이 오고 가면서 일을 찰나찰나 응해 주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이 공부를 해서 만약에 그것을 체험해 보신다면, 작은 거든 큰 거든 체험해 보신다면 그것이 나타날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거짓으로써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정신계의 50%를 아예 생각지도 않고, 아까도 얘기해 봤지만 자기한테 그 능력이 주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창조력도 있고 모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쓸 줄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빈약합니다. 자유스럽지 못했습니다. 남한테 발길에 차이고도 어쩔 수가 없이 돌아서야만 합니다.

이 무심의 도리라는 것은 묘하면서도 광대무변한 도리입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평등공법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중용으로 굴리면서 한다고 그래서 바로 팔 수레공법입니다. 우리에게 이 모두를 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르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여러분의 핵심적인 그 자체 즉, 우선적으로 자기 주인공에 모든 걸 맡기고 거기서 실험을 하고 체험을 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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