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하는 자식 안타까워요 > 길을 묻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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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자식 안타까워요

본문

질문

자식 하나가 자꾸 반항을 하면서 힘들어합니다. 조용히 타일러 보기도 하고 관하는 것도 일러 주면서 저도 마음을 내는데도 제가 모자라서 그런지 달라지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본원관리자님의 댓글

본원관리자 작성일

식구들이 잘못하든가 빗나간다든가 하더라도 항상 모든 것을 자기 주인공에다 놓으세요. 그쪽의 주인공이나 내 주인공이 같거든요. 식구들은 벌써 식구라는 가설이 돼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데에 가설이 돼 있죠. 그런데 그 가설이 돼 있기 때문에 자기 주인공에다가 놔도 그쪽의 주인공까지 다 밝아집니다. 그러니까 자기 주인공한테 '저 사람이 저렇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도 너밖에 없어!' 하고 모든 것을 놓고 인의롭고 부드럽게, 부드러운 행동과 부드러운 말을 해 준다면 거기도 아주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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