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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 중생 조복시키려면

본문

질문

내 몸속의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이 중생들을 조복시키려면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지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본원관리자님의 댓글

본원관리자 작성일

우리 몸뚱이 속에 있는 중생들을 다 제도를 해야 마지막에 내가 성불을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걸로 인해서 모두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많기에 말입니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모든 영혼과 그 영혼에 따라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악업 선업이 거기에 부합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몸속에 있는 의식들이 찰나찰나에 여러분을 괴롭히기도 하고, 여러분을 병고로 휘달리게도 하고, 애고로도 나오고, 유전성도 나오고, 영계성 업보성 세균성까지도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괴롭히는 것을 녹여야 된다 하는 것은 모든 거를 나오는 데다가 되놓을 수 있다면, 안 되는 거는 되게 마음을 내서 맡겨 놓고, 또 되는 것은 감사하게 맡겨 놓고 이렇게 해야만이 일체가 다 하나로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 되고 자기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공부를 하는 데는 참으로 근기가 약하면은 산란해져서 바깥으로 끄달리고 일일이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럽니다. 그러나 그렇게 믿고 맡겨 놓는다면 신경을 쓸 일이 그렇게 없다고 봅니다. 몸뚱이 속에 있는 세포 하나하나의 중생도 자기 아님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자기 마음이 중요하다 하는 것은 잘못되는 것은 잘되게끔 다스리고, 잘되는 것은 감사하게 잘 다스리고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자유자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의 주인이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주인이 몸속에 있는 모든 중생들을 한데로 한마음으로 모아서 내가 마음 쓰는 대로 그것이 법이 돼야 되고 이것이 바로 화신, 보신, 보현신입니다. 그 법신, 보신 이런 것으로 모든 중생들이 화해서 보살행을 할 수 있는 응신이 돼야, 마지막에 가서 내가 성불을 한다는 겁니다.

그 양면의 모든 거를 한군데서 나온다고 믿지 않는다면, 이건 어디까지나 허공을 가지고 허우적거리는 거와 같습니다. 땅에서 엎드러졌으면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허공을 허우적거린다면 일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내 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자기의 업식이지 딴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애고를 딴 데서 갖다 주는 것도 아니고 뺏어 가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자기한테 주어진 것이 지금 나오는 거지요. 

이런 말을 또 하고 또 하는 것은 여러분이 침착하게 잘 들으셔야 하고, 듣는 것도 귀로 들어서는 안 되고 마음으로 들어야 된다는 얘깁니다. 이 모든 이치가 그러하기 때문에, 몸속에 있는 중생들이 뒤죽박죽 사는 것 같지만 질서정연하고 조금도 에누리가 없다는 사실을 아셔야만 됩니다. 그런 반면에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한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돌아가는지 어디를 갔다 오는지 그걸 몸속의 중생들이 모릅니다. 그러니깐 내 마음이 내 육체 속에 있는 의식들을 다스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내 몸속에 있는 중생들이 제각기 벌어진다면, 즉 말하자면 자기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업식이 제가끔 논다면 운명 팔자를 못 면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으로 다스려서 그걸 하나로 뭉쳐서 한마음으로 되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 주는 것이 법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법이 되는 거죠.

그러니 그렇게 한군데로 모아서 내 말을 다 들을 수 있는 문제가 따르죠. 옆구리가 아프다 그러면 옆구리에 작용하는 그놈들에게 바로 한마음이 되어 주고, 둘이 아닌 까닭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요소요소를 진행해 나가면서 모두를 하나로만 들어 줄 수 있는, 리드하는 마음의 주인이 있어야, 이 모든 중생들도 다 리드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렇게 리드해 나갈 수 있어야만이 그 말 자체가 법이 되고, 행 자체가 그대로 법이 된단 얘깁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중생들의 마음이 내 마음을 따라 이렇게 배우고 나가는데, 모든 것이 흡수돼서 그 팔자 운명이라든가 그런 걸 떠나게 되는데 내 마음에 의해서 모든 것이 돌아가기 때문에 그때는 바로 마음이 없어지고 그 의식이 없어지죠. 그러니까 딴 의식으로 돌려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바로 보신으로서 응신으로서 화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천백억화신으로서 능히 법신이 되고, 응신이 되고, 보현신이 되고, 부처가 되고 그 중생들이 다 제도가 돼서 자유자재권을 얻어야만이 마지막에 내가 천백억화신의 대표로서 성불을 할 수 있는 거다 이 소립니다.
 
그런 거와 동시에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 안에서 일어나는 일, 이것이 동시에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마음이 계발이 되고 그렇게 자동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스스로 생길 때, 지구의 수명도 길게 할 수 있고 태양의 수명도 길게 할 수 있고 은하계의 별성들도 다 내 중생과 내 몸속의 중생의 별성과 똑같이 이룰 수가 있다 이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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