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학교 들어가고 싶어요. >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


길을 묻는 이에게는
큰스님 법문 중에서 발췌하여 답을 올립니다.

건전한 게시판 문화를 위하여 성격에 맞지 않는 게시물, 광고 등 유해성 글들은 관리자가 임의로 이동,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질문을 올리기 전에, 게시된 글들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외국어학교 들어가고 싶어요.

본문

질문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홈페이지에 스님들께 질문하는 코너가 있다 하여 들어왔습니다. 저의 학교 점수는 90점입니다. 하지만 마음공부의 평균은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들어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제가 외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내주세요. 그리고 저도 주인공에게 마음을 놓고 잘 관하겠습니다. 요즘은 관해서 답을 찾는 것이 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는 잘되었는데요. 스님 이 글을 쓰는데 기분이 이상합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제가 외고 들어가는 길이 나으면 외고로, 인문계로 들어가는 것이 나으면 인문계로 가게 해주세요. 

댓글목록

큰스님 말씀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종교를 믿든지 안 믿든지 간에 진심으로 자기 자신을 끌고 다니는 자신을 믿는다면 진짜로 믿는다면, 거푸거푸 말하지만 불안한 생각이 있으면 그 안에서 벌써 ‘야! 영원한 친구야, 그렇게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아.’하고 뜻으로 전달이 돼서 그냥 자기가 마음이 스스로 안정이 돼요.

그런데 그냥 설 믿고, 믿다가도 그냥 말아버리고 주인공이라는 게 뭐 말라빠진 건가 하고 내던지면은 하나로 될 수 없지. 그것이 즉 말하자면 전 우주에 통신처라고도 볼 수 있어. 통신도 하고 보기도 하고 가고 오기도 하고 또 알기도 하고 또 어디서 왔는지 알게도 하고 그러는 보배처거든. 거기서 내가 너무 불안하고 걱정을 하게 되면 ‘얘! 뭐 그렇게 걱정을 하니? 걱정하지 말아라.’이러고 뜻으로 나오게 돼 있어. 그러니까 본인이 저절로 그냥 든든해지게 되지. 그런데 그것을 가소롭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듬직하지가 못해. 그냥 바깥으로 방황하게 되지. 진짜로 믿는다면은 저절로 그렇게 믿고 저절로 든든하게 돼 있어. 그렇게 하다보면 나중에는 진짜로 또 알게 되고 말이야. 그렇게만 한다면 되겠지. 그러니 거기에 맡기면서 열심히 해, 알았지?

목록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13908) 경기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282Tel. 031-470-3100Fax. 031-470-3116
Copyright (c) 2021 HANMAUM SEONWON. All Rights Reserved.
"이 제작물은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글꼴을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