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같이 감사함의 은혜를 갚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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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같이 감사함의 은혜를 갚는 추석 -
추석은 우리가 농사를 모두 지어서 먹을 때는
'이 한울에서 비나 태양이 내려 주지 않고
서로 서로가 서로를 도와서 일해 주지 않았다면
우리가 어떻게 농사를 지었겠습니까?' 하고
고마워서 올리는 그날이란 말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즉 말하자면 사람들 사는 것만 아니라
천지가 말입니다, 우주가 다 서로를
위해서 해 줬기 때문에 서로 위해서
더불어 같이 감사를 올리는 겁니다.
그러니 거기에 조상도 안 끼일 수가 있나요?
그렇게 살게 해 주면서 더불어 같이
부모의 은혜도 생각하는 거고,
자기를 낳아 줬으니까. 낳아 줬으니깐이 아니라
낳아 줄 수 있는 인연을 가졌기 때문에...
거기에는 일체제불의 마음과
일체 중생의 마음과 더불어
조상의 은혜와 부모의 은혜도 다 한데
둥글려서 그 마음으로 깊이
감사함의 은혜를 갚는 것입니다.
일체제불의 마음과
일체 중생의 마음과 더불어
조상의 은혜와 부모의 은혜도
다 한데 둥글려서 그 마음으로 깊이
감사함의 은혜를 갚는 것입니다.
- 허공을 걷는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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