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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로 뭉쳐진 중생들이 보살로 화할 수 있게

본문

 

- 업보로 뭉쳐진 중생들이 보살로 화할 수 있게 -

 

'천상 인간도 벗어나야 된다.' 하는
말이 뭐냐 하면 인간이 되었다 하더라도
벗어나야 된다는 말입니다.
선이라고 해서 선은 짓되 악은 놔라
이러는 게 아닙니다. 선을 짓게 되면
선으로 가다가 악을 또 지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迷)해질 수 있고 길지 못합니다.
선과 악은 다를 수가 없습니다.

 

또 영령들과 산 사람들과 다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모두 놔라. 모두 맡겨 놔라." 이랬습니다.
놓으라니까 무슨 놓을 게 있어서
놓으라는 게 아니라 그대로 믿고
'거기에서밖에는 해결을 못하고,
거기에서밖에는 감사함을 주지 못하고,
거기에서밖에는 나를 끌고 다니지 못하고,
거기에서밖에는 지혜로운 마음이 생겨서
모두 품 안으로 안고 지혜롭게 해 나갈 수 없다,
거기밖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거기밖에 없다.' 하고 믿고 나가라 이겁니다,

 

그것이 놓는 거기 때문에
한 번 놓고 두 번 놓고 자꾸자꾸 놓아 들어가면
업보로 뭉쳐진 이 중생들이 다 그냥
보살로 화해 버립니다.
그러니 얼마나 편안하니 좋습니까.
거기에서 호법신(護法神)도 생기고,
수호신(守護神)도 생기고, 화신도 생기고,
법신도 생기고 모두가 수효가 없이 생기니
얼마나 마음이 편안하고 좋으냐고요.
가정이 화목해지고 하는 일마다 귀인이 생기고
발이 넓어지고 속의 모든 두려움이 없어져
떳떳해지고 이렇게 된단 말입니다. 그러니
이 공부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허공을 걷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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