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한 현실을 어떻게 타파해 나가는가 > 영상법어

영상법어


당면한 현실을 어떻게 타파해 나가는가

본문

 

- 당면한 현실을 어떻게 타파해 나가는가 -

 

우리가 현재의 생활 속에서
당면해 있는 모든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만 슬기롭고 지혜롭게
타파해 나갈 수 있는가.
저 나무도 싹이 있고 뿌리가 있는데
그 나무가 자기 뿌리를 모른다면
흙에 가려서 무명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듯이 사람은 껍데기인 자기에 덮여서
진짜 자기를 모르는 겁니다.

 

그러나 알고 본다면 자기 생명의 근본이
없어지면 육체도 없어지고 또
육체가 없다면 생명의 근본도 없어지니
어느 한쪽이 없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면해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길을 걸어야 되는가.
나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일거수일투족 다 자기의 몸 안에
들어 있는 생명들의 의식을 다스릴 수 있는
자기의 선장이 있다고요.
즉 수많은 억겁 광년을 거치면서
자기를 진화시키고 형성시켜 온
자기 근본이란 얘깁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 자불(自佛)이 이 몸을
한 치도 쉬지 않고 돌아가게 하니까
주인공이라고 한 겁니다.
그래서 자기 주인공에 어떠한 화나는 일이나
악한 일이나 어떠한 부작용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 용도에 따라서 항상
'화가 나는 것도 네 속에서 나게 하는 거니까
화가 나지 않게 하는 것도 너만이 할 수 있어!'
하고 되돌려서 굴려 놓으라고 합니다.
닥치는 대로 일체를 다 말입니다.

 

- 허공을 걷는 길(법형제법회) 중에서 -

 

서산정-26.jpg (3).jpg

 

 

목록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13908) 경기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282Tel. 031-470-3100Fax. 031-470-3116
Copyright (c) 2021 HANMAUM SEONWON. All Rights Reserved.
"이 제작물은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글꼴을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