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등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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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빗 속의 제등행렬
2018년 5월 12일 동국대에서 종각까지
우산의 물결을 이루는 비 내리는 연등축제날입니다.
빗 속의 연희단 율동
한마음선원석의 우비를 입은 신도분들
우산 속에서도...
비옷을 걸치고도...
연등축제는 이어집니다.
청년회 풍물패. 오늘은 '雨中꽝꽝'입니다.
동대문으로 이동하는 한마음선원 신도행렬등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뒷쪽에는 장엄등들이 대기 중입니다.
비닐로 비옷을 입은 장엄등
행렬을 위해 장엄등의 비옷을 걷어냅니다.
모습을 드러낸 선원의 장엄등 1
모습을 드러낸 선원의 장엄등 2
비의 파도를 타고 항해 준비...
봉황 한마리가 선원의 장엄등 앞을 지나갑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용등
이윽고 선두 행렬들이 지나갑니다.
열대의 스코올에 익숙한 듯 보이는 행렬은 수년 전 선원의 학생회에서 선보였던 아이템이군요.
천녀의 동작을 본뜬 태국식 춤으로 행렬을 장식합니다.
선두그룹 사찰들의 행렬이 속속 지나갑니다.
올해는 후미그룹인 선원참가자들은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보살합창단 참가자들입니다.
태국불교 행렬의 화려한 기수
"싸와디 캅, 태국 불자랍니다."
미얀마 스님들도 등을 들고 계십니다.
동대문을 지나는 선두그룹 행렬
이제 종로 거리로 나서기 시작합니다.
조계사 장엄등이 지나갑니다.
조계사 연희단이군요.
태국불자들의 행렬 뒤로 몇분의 태국 스님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스님들의 행렬
올해는 부쩍 동남아 불자들의 행렬이 많아지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베트남 행렬의 선두에 선 베트남 스님들
베트남 불자들입니다.
스리랑카 불자들의 행렬
부처님의 탄생지임을 자랑하는 네팔의 불자들입니다.
천태종 행렬이 지나갑니다.
매년 장엄등에 많은 정성을 쏟는 천태종입니다.
십여년 전 한마음선원 청년회의 봉황등 이후로 타 종단에서도 봉황이 맣이 나타납니다.
복을 나누어 주는 복견(福犬) 뒤로 문수의 사자등입니다.
천태종 행렬의 트레이드 마크 적룡 청룡 장엄등입니다.
진각종에서는 화려한 공작의 꼬리날개를 과시합니다.
경제 회복?
태극기 집회는 아닙니다.
"우리 선원은 언제 쯤..." 비를 피하고 있는 한마음선원 학생회 참가자들입니다.
"이제 곧..."
"한마음선원! 출발 준비 됐나요?"
"나는 준비 되었어! 얼른 가요!"
"출발!"
"한마음선원이다! 우리 선원 만세!"
"한마음!"
"어서 학생회도 합류해서 뒤따라와요!"
"만세부터 좀 더 부르고요.."
"앗싸!"
"우리 선원이다!"
장엄등의 고래가 빗속을 헤쳐 길을 만듭니다.
선두를 따르는 어린이회
"하이!"
예쁘죠?
"저는 관세음보살이에요!"
동대문 밀리오레 건물을 지납니다.
장엄등 점등식에 못나와서 시무룩했던 용이 오늘은 신이 났습니다,
"가만, 가만 내가 다시 여며줄께."
"비가 와도 즐거워요!"
부끄럼..
"한마음 어린이들!"
"네에!"
매년 장엄등 수레를 끌어주시는 법형제 거사분들
보살합창단 행렬입니다.
"하나, 둘 "
공덕을 회향하는 마지공양등
"오늘의 비는 청정함의 가피일 뿐!"
우중여여(雨中如如)
빗속에서도 율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거사합창단의 청수공양등 행렬입니다.
"그래도 폼나지 않아요?"
우중미소
"비가 내리는 가요? 그저 즐거울 뿐입니다."
의지의 행렬
"난 올해 첫 등장!"
길을 밝히는 장엄등
승단행렬의 석등입니다.
드디어 오늘만 우중꽝꽝인 청년회 풍물패입니다.
"가자!"
동대문으로 다가오는 한마음선원행렬
한마음선원 행렬의 부감전경
승단행렬이 동대문을 지나갑니다
춤추는 청년회의 용등 부감
동대문을 지나는 풍물패는 이제 비옷을 벗어 던졌습니다.
"내가 비 좀 약하게 했어!" - 용 왈
한마음선원 행렬 부감 전경2
행렬의 끝에는 신도분들이 보리수 등을 들고 행진합니다.
우중 행렬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우리도 모두 신나요!"
가고 가고 또 가고...
"하이!"
"공덕 나눠 드려요!"
선원 행렬의 후미
"풍물패! 놀아보자!"
우중꽝꽝1
우중꽝꽝2
우중꽝꽝3
우중꽝꽝4
우중꽝꽝5
우중꽝꽝 & 신나는 용
말없는 스탭들이 한마음의 진정한 힘입니다.
한마음의 힘
어린이 행렬 뒤로 승단 행렬입니다.
석등
석등2
석등3
btn 중계석을 지나는 선원 행렬 선두
중계석 앞에서는 율동 한 번...
"자아, 이렇게..."
"어떻게?"
"재밌어요"
"다리 아퍼..."
"한마음 학생회 만세!"
"빗속에서도 꿋꿋히..."
"학생회는 비도 막지 못해!"
부끄 부끄...
신도행렬의 잠시 대기 시간
신도행렬의 잠시 대기 시간 2
신도행렬의 잠시 대기 시간 3
신도행렬의 부감
행렬은 이제 탑골공원 본부석 쪽으로 접근합니다.
본부석 앞에서 다시 율동을 뽐냅니다.
"한마음선원이랍니다."
이사장 혜수스님과 혜솔주지스님, 혜룡스님께서 선원행렬을 반깁니다.
"용솟음 쳐라!"
"풍물패도 놀아보자!"
"헉헉... 이제 다왔나?"
거사님들의 행렬도 들어옵니다.
"우리 열심히 잘 한거지?"
행렬의 마지막 장엄등도 들어옵니다.
이제 빗속의 연등행렬을 마무리합니다.
Epilogue